황범순 의정부시 부시장이 임시선별검사소를 직접 방문해 동절기 한파 등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관계자를 격려하고 있다.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1.1.5
황범순 의정부시 부시장이 임시선별검사소를 직접 방문해 동절기 한파 등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관계자를 격려하고 있다.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1.1.5

[천지일보 의정부=송미라 기자] 의정부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규모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녹양역 등 4곳에 설치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2주간 연장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의정부시는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 발견해 2차 감염 확산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임시선별검사소로 녹양역과 망월사역, 용현동 동부보건소 앞 3곳에서 운영 중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26일 요양병원, 요양원 등 고위험 시설의 선제적 일제 검사를 위해 의정부체육관에 추가로 선별 검사소를 설치․운영 중으로 현재까지 6932건의 검사를 완료했다.

황범순 의정부시장은 이날 임시선별검사소를 직접 방문해 동절기 한파 등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관계자를 격려했다. 안전하고 신속한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시설 및 장비, 인력 등에 대한 실태를 점검했다.

황 부시장은 “신축년 새해 시민들의 가장 큰 소망은 코로나 없는 일상으로 돌아오는 것이다”며 “여러분이 조금만 더 힘을 내 주시면, 새로운 희망의 봄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은 연초 지인과의 만남, 모임을 자제해 달라”며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다면 주저 없이 선별검사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 수칙을 반드시 지킬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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