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문화의 날
[천지일보 양주=송미라 기자] 양주시시설관리공단은 31일부터 오는 1월 15일까지 ‘문화가 있는 날 및 경기도 문화의 날’ 공연 ‘눈의 여왕’을 공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방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공연 관람이 어려운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연말을 보내며 가정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눈의 여왕은 양주시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인 극단 ‘즐거운사람들’ 작품으로 덴마크 출신 안데르센의 동화 원작을 새롭게 연출했다. 다양한 에피소드와 신비로운 이야기가 환상의 연극무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눈의 여왕’ 중 겔다의 친구를 위한 순수한 마음과 희생으로 마법에 걸린 카이의 따뜻한 본성을 지켜내는 이야기다. 치열한 현대사회에서 무감각해진 진정한 사랑과 진실의 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해 어린이는 물론이고 어른들에게도 큰 감동을 줄 것이다.
앞으로도 공단은 “코로나19 시대에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마련하고 문화예술단체와 상생할 것”이라며 “안전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매월 문화가 있는 주간에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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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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