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호 양주시장이 지난 29일 신년사를 비대면 언론 브리핑을 통해 23만 양주시민에게 2021년 양주시의 비전과 역점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제공: 양주시) ⓒ천지일보 2021.1.1
이성호 양주시장이 지난 29일 신년사를 비대면 언론 브리핑을 통해 23만 양주시민에게 2021년 양주시의 비전과 역점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제공: 양주시) ⓒ천지일보 2021.1.1

[천지일보 양주=송미라 기자] “생명존중, 지역중심, 신성장 활력 감동양주를 통해 정책의 성과들이 시민들의 삶 속에서 확실히 체감될 수 있도록 ‘피부로 느끼는 변화’를 실천하겠습니다.”

이성호 양주시장이 지난 29일 신년사를 비대면 언론 브리핑을 통해 23만 양주시민에게 이같이 말하고 2021년 양주시의 비전과 역점과제를 제시했다.

이 시장은 “코로나19 감염병 종식과 더불어 빠르고 강한 지역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실천하겠다”며 “방역 당국과 협력하며 코로나19로부터 하루빨리 벗어나도록 역량을 집중해 시민여러분께서 다시 편안한 일상을 맘껏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경제 회복의 속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으로 관내 기업에 대한 경쟁력을 제고하고 경기도형 배달 공공앱을 선제적으로 도입 할 것”이라며 “요식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고 소비 활력을 되찾겠다”고 발표했다.

주요 정책으로는 ▲경기북부의 실질적인 광역교통의 중심지로 도약 ▲지역주도 양주형 뉴딜사업 추진 ▲경기북부 산업‧경제‧일자리의 중심지가 될 것 ▲시민의 질 향상 등이다.

이 시장은 “건강에 대해 많은 염려와 걱정하시는 점을 잘 알고 있어 송구스럽고 죄송하다”며 “그러나 최선을 다해 시정 전반과 주요 현안을 모두 꼼꼼히 챙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젖먹던 힘까지 짜내 우리시 발전을 위해 분골쇄신하겠다”며 “특히 경기북부 거점 공공 의료시설 유치, 양주아트센터 건립,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 광석지구와 백석 신도시 개발 등 시민과의 약속은 제 임기 내 반드시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는 이겨낼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힘을 모읍시다. 앞으로의 새로운 천년은 우리 양주가 중심이 될 것”이라며 “새해에도 늘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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