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대 일원 출입통제를 알리는 현수막.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0.12.30
서장대 일원 출입통제를 알리는 현수막.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0.12.30

명소 일대에 폴리스라인 설치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서장대 일원 출입을 오는 12월 31일 오후 4시부터 내년 1월 1일 오전 8시까지 통제한다고 밝혔다.

수원시에서는 서장대에서 매년 해넘이·해돋이 행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올해는 대규모 방문객으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행사를 취소했다.

수원시는 서장대에 이르는 3개 구간에 폴리스 라인을 설치해 출입을 통제하고 화성행궁 주차장은 내년 1월 1일 오전 5~8시 통제한다. 지난 29일부터는 화서문 외성길, 남치, 성신사 약수터 등 15개소에 출입 통제를 안내하는 현수막을 게시했다.

해돋이 명소로 꼽히는 광교산·칠보산 등 4곳도 1월 1일 오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출입을 통제한다.

시는 광교산 종루봉, 광교헬기장, 칠보산 제1·2전망대 등에 폴리스 라인을 설치하고 직원을 배치해 등산객의 출입을 막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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