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구치소 의료진이 28일 구치소 직원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0.12.29
수원구치소 의료진이 28일 구치소 직원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0.12.29

신속항원검사 키트 전달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수원구치소 직원과 수용자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검사를 지원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총 748명으로 늘었다.

이에 수원시는 구치소발 감염 확산을 막고자 구치소 마당에 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자체 의료 인력을 활용해 신속항원검사를 하고 있다. 시는 지난 26일 검사에 필요한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수원구치소에 전달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최근 동부구치소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구치소 내 집단감염은 직원과 수용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로 감염이 확산될 수 있다”며 “수원시는 계속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핀셋 대책을 마련해 실행에 옮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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