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제3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 참석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인사말을 들으며 마스크를 쓰고 있다. (출처: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제3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 참석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인사말을 들으며 마스크를 쓰고 있다. (출처: 뉴시스)

인적쇄신 방안 논의 관측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26일 청와대에서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 관계자는 28일 “이 대표의 요청에 따라 회동이 이뤄졌다”며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원의 직무복귀 결정 이후 여러 상황이 복잡했던 만큼 회동이 이뤄진 것으로 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과 이 대표의 독대는 공수처법 개정안 처리 후인 지난 12일 이후 2주 만이다.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윤 총장 징계 논란에 대한 문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직후 이뤄진 회동인 만큼 민심 수습을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거기다 추후 검찰개혁 방향,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민생 대응책 등을 폭넓게 논의했을 가능성이 있다.

개각을 앞두고 인적쇄신 방안을 상의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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