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영국에서 퍼지고 있는 변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이스라엘에서도 발견됐다.
23일(현지시간) 타임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보건부는 최근 영국에서 귀국한 후 정부가 격리시설로 운영하는 호텔에 머물고 있는 4명 중 3명에게서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나머지 1명의 경로에 대해선 아직 추적 중이라고 덧붙였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코로나19보다 전염력이 70% 정도 강하다. 이런 변이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전 세계 각국은 영국발 입국 제한에 나선 상황이다.
이스라엘은 현재 모든 외국인들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으며 귀국하는 이스라엘 국민들에게도 10~14일 동안 격리를 의무화하는 등 규제를 강화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이번 주 시작된 백신 접종 캠페인을 계속하는 한편 봉쇄 등 규제 조치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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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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