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역 종합노인센터 건립사업’ 건축설계공모에 선정된 서울 소재 건축사사무소 ‘이색’ 당선작.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2.22
‘남부지역 종합노인센터 건립사업’ 건축설계공모에 선정된 서울 소재 건축사사무소 ‘이색’ 당선작.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2.22

노인 맞춤형·주변 조화 설계

조 시장 사업현장 방문·점검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노인여가시설 확충을 위해 추진 중인 ‘남부지역 종합노인센터 건립사업’에 대한 건축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종합노인센터 건립은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복지관을 이용하기 불편한 농촌 지역 노인에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노인센터는 문산읍 삼곡리 727번지 옛 진양역사관 터에 총사업비 43억원을 투입해 전체면적 3306㎡, 2층 규모로 들어선다.

이곳은 이달 설계에 들어가 오는 2022년 개관될 예정으로 주민 소통공간인 생활문화센터와 경로식당·물리치료실·사무실, 각종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게 된다.

시는 지난달 전국을 대상으로 건축설계공모를 열었으며 이달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접수된 7개 작품 중 서울 소재 ‘이색’에서 출품한 작품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목구조의 특징을 잘 살리고 주변 환경과 조화되는 건물 배치와 각 평면기능에 합리적인 외부 공간을 구성해 노인 맞춤형 환경을 설계했다는 평을 받았다.

앞서 조규일 시장은 지난 21일 사업현장을 둘러보며 향후 건물배치와 주거지 주차장 활용 등 전반적인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조 시장은 “오랜 숙원사업인 남부권 종합노인센터 건립을 친환경 건축공법으로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며 “센터가 완성되면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활동, 건강증진, 사회참여의 장 마련 등 건강한 노후생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21일 ‘남부지역 종합노인센터 건립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향후 건물배치와 주거지 주차장 활용 등 전반적인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2.22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21일 ‘남부지역 종합노인센터 건립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향후 건물배치와 주거지 주차장 활용 등 전반적인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2.22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