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다이아 티비 드로잉 크리에이터 ‘이연’과 모나미가 합작해 선보인 프러스펜 한정판 세트. (제공: CJ ENM) ⓒ천지일보 2020.12.22
CJ ENM 다이아 티비 드로잉 크리에이터 ‘이연’과 모나미가 합작해 선보인 프러스펜 한정판 세트. (제공: CJ ENM) ⓒ천지일보 2020.12.22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CJ EN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 티비(DIA TV)가 인플루언서 커머스 쇼핑몰 ‘다이아 마켓(DIA Market)’에서 크리에이터 제품 완판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4월 론칭한 다이아 마켓은 커머스 사업을 원하는 디지털 인플루언서를 위해 ▲상품 기획·컨설팅 ▲제조·품질관리 ▲마케팅·정산 ▲재고관리·배송·고객응대 등 크리에이터 커머스 사업에 필요한 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 14일 드로잉 크리에이터 ‘이연’과 모나미가 합작해 선보인 프러스펜 한정판 세트는 공개되자마자 완판됐으며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에도 올랐다. 같은 날 뷰티 크리에이터 ‘곽토리’가 선보인 종근당건강의 유산균 발효물 화장품 닥터락토 클렌징 제품도 30분 만에 품절됐다.

푸드 크리에이터 ‘입짧은 햇님’이 농어촌 상생 프로젝트 5탄으로 충주시 과수 농가를 돕기 위해 진행한 ‘충주 사과’를 활용한 제품 3종도 4000세트 모두 매진됐다. ‘입짧은 햇님’은 농림축산식품부와도 네이버 해피빈에서 조생감귤·황금향·레몬 등 제주 친환경 귤 농가 돕기 제품을 내년 1월 10일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 5월 푸드 크리에이터 ‘산적TV 밥굽남’과 강원도 홍천군이 콜라보 한 ‘홍천한우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는 현재 30차분까지 완판을 이어가고 있다. 이 외에도 ▲’애주가TV참PD’와 고양시 벽제농협∙일산농협이 함께한 얼갈이 열무 김치 ▲운동 크리에이터 ‘땅끄부부’의 홈트레이닝 제품 ▲자매 크리에이터 ‘예씨’의 다이어리 ▲’아리키친’의 마카롱 ▲’잠뜰’의 오리지널 스토리북 ▲엔터테인먼트 크리에이터 ‘김하나’의 파우치 ▲남성 스타일 크리에이터 ‘기우쌤’의 메신저백 등도 매진 대열에 올랐다.

다이아 티비 관계자는 “다이아 마켓 론칭 2년차인 2021년에는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협업 제품도 확대할 계획”이라며 “좋은 품질의 상품을 보유하고 있지만 브랜드, 상품 홍보가 부족한 중소 브랜드사와 크리에이터를 매칭해 유튜브 채널에서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유튜브 상품(merch) 기능과 연동하거나 판로를 확장하는 것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이아 티비는 대한민국을 무대로 활동하는 디지털 인플루언서라면 누구나 다이아 마켓 내 크리에이터 커머스 특화 서비스인 ‘크리에이터 공작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고 있다. ‘크리에이터 공작소’는 캐릭터 디자인 제작 지원 및 이미 소유한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상품을 손쉽게 제작·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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