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이 지난 13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 ⓒ천지일보 2020.12.15
윤화섭 안산시장이 지난 13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 ⓒ천지일보 2020.12.15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 추가됐다.

15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15명(안산 408~422번)의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역학 조사 중인 확진자가 5명, 접촉자에 의한 확진자가 6명, 가족 접촉 확진자가 4명이다.

지난 13일은 코로나19 확진자가 32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하루에 발생했으며, 14일에도 18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중앙동 거주 안산 419번 확진자와 백운동 거주 안산 420번 확진자는 확진자 접촉으로 1차 검사 음성으로 나와 자가 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검사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감염 확진자들의 거주지는 월피동 1명, 일동 2명, 반월동 3명, 본오2동 4명, 사동 1명, 중앙동 2명, 백운동 1명 등이다.

기타 서울시에 거주하는 확진자(안산 422번)는 증상발현으로 지난 14일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을 받았다.

시는 역학조사에 따른 이동 경로 검증 및 방역소독을 실시 했으며 국가격리병상 배정 중이라고 밝혔다.

중대본은 “겨울 실내 활동 증가로 감염위험이 커졌다”며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 주기적인 환기 및 소독, 밀집‧밀접‧밀폐 장소를 피하기 등 수칙을 잘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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