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2020.12.7
팔곡산업단지 토목공사현장 사진. (제공: 안산도시공사) ⓒ천지일보 2020.12.7

축구장 7개 크기의 공장 지붕에서 햇살발전을 통해 연간 1600가구 사용 전력 생산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도시공사가 공급하는 14만 3099㎡ 부지 팔곡일반산업단지의 분양이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완판됐다고 7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산업단지형 햇살공장으로 조성되는 안산시 팔곡일반산업단지는 필지별로 최고 10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산업시설용지 28개 필지의 계약을 100% 마쳤다.

팔곡일반산업단지는 입주기업이 참여하는 햇빛발전협동조합을 통해 공장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 생산된 전력은 한국전력 등에 판매해 수익을 얻는 국내 첫 ‘산업단지형 햇살공장’으로 조성된다.

전체 28개 입주기업의 공장 지붕 5만 2000㎡ 면적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 연간 490만㎾ 가량의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다. 축구장 7개 크기의 공장 지붕에서 햇살발전을 통해 연간 16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 생산되는 것이다.

안산 팔곡 일반산업단지는 팔곡이동 일원 14만 3099㎡ 부지에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8필지 1만 6077㎡), 금속가공제품(9필지 2만 9147㎡), 기타 기계 및 장비 업종(11필지 1만 9373㎡) 총 28필지로 조성되며, 부지조성공사는 오는 2021년 7월 완공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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