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 직원이 시설물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도시공사) ⓒ천지일보 2020.12.23
안산도시공사 직원이 시설물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도시공사) ⓒ천지일보 2020.12.23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도시공사가 관리 중인 시설물의 동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해 재난 안전관리 대응체제를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동절기 안전점검을 통해 한파에 취약할 수 있는 건축물 및 토목시설 등을 조사하고, 결과에 따른 문제점 파악 및 보수·보강 방안을 수립하고 이를 차질 없이 시행에 옮길 계획이다.

대상시설은 안산시로부터 위탁관리를 위임받은 별망어촌문화관을 포함한 40개소로 최근 5일간 현장조사를 실시했으며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격상에 따라 최소한의 인원으로 점검반을 구성, 운용했다.

점검내용은 한국시설안전공단 안전점검 매뉴얼을 준용해 주요시설, 부대시설, 균열게이지 계측, 전차점검 대비 조치여부 등으로 점검결과 전체적인 안전에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각 시설물에서는 마스크착용, 체온계 비치 등 감염유입 및 확산방지에도 적절하게 대응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사는 점검 완료된 시설물에 대한 향후 보수방안 및 효율적인 유지관리방안 계획도 수립해 추진해갈 방침이다.

한편 안산도시공사는 시설물의 전문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한 안전진단전문기관 면허를 2011년 취득했으며, 시설물을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을 위하여 연 5회의 자체시설물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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