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뉴시스] 2020년 11월 영국 옥스퍼드대 제공 사진으로 대학 제너연구소에서 한 연구자가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개발한 코로나 19 백신을 들고 있다.
[AP/뉴시스] 2020년 11월 영국 옥스퍼드대 제공 사진으로 대학 제너연구소에서 한 연구자가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개발한 코로나 19 백신을 들고 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역사상 가장 빨리 개발된 백신의 여정이 다음 주부터 본격 시작된다.

미국과 영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이번 주부터 시작하며 러시아에서는 이미 접종이 진행 중이다.

5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의 백신 긴급사용허가 투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르면 오는 11일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될 수 있다고 FDA 고문이 NBC에 전했다. 또한 미국은 오는 17일 모더나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사용 허가를 논의한다.

영국은 오는 14일에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영국은 오는 7일에는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허가를 검토한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는 백신 ‘스푸트니크 V’ 접종을 5일부터 시작했다.

바레인도 전날 화이자 백신을 영국에 이어 두 번째로 승인했다.

유럽에서도 화이자 백신은 늦어도 오는 29일 당국의 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모더나 백신은 내년 1월 12일 쯤으로 심사 시기가 잡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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