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21 KB바둑리그’사진.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0.12.1
‘2020-2021 KB바둑리그’사진.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0.12.1

[천지일보 의정부=송미라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가 ‘2020-2021 KB바둑리그’바둑메카 의정부팀이 지난달 27일 리그 첫 경기에서 승전보를 올렸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경기는 한국 바둑의 전설 이창호 9단이 속한 정관장 천녹팀과 치렀다.

바둑메카 의정부팀의 박상진, 설현준 선수가 먼저 승리를 거둬 2:0으로 앞서가는 가운데 김지석 9단과 이창호 9단의 치열한 승부 끝에 김지석 9단이 승리해 의정부팀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문민종, 이원영 선수가 아쉽게 패해 3:2로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김영삼 바둑메카 의정부 감독은 “신생팀으로서 첫 단추를 잘 꿰어 만족한다”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바둑메카 의정부팀의 첫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제는 선수들이 신생팀이라는 부담을 내려놓고 마음 편히 최고의 기량을 펼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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