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뉴시스] 2020년 11월 영국 옥스퍼드대 제공 사진으로 대학 제너연구소에서 한 연구자가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개발한 코로나 19 백신을 들고 있다. 2020. 11. 27. (출처: 뉴시스)
[AP/뉴시스] 2020년 11월 영국 옥스퍼드대 제공 사진으로 대학 제너연구소에서 한 연구자가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개발한 코로나 19 백신을 들고 있다. 2020. 11. 27. (출처: 뉴시스)

이르면 12월 둘째주부터 1차 투약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영국 정부는 2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담당할 차관을 새로 임명했다.

이날 AP통신 등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날 나딤 자하위 기업부 차관을 코라나19 백신 배포 담당 차관으로 임명했다.

현재 영국의 독립 규제기관인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은 현재 화이자-바이오앤테크와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가 각각 개발한 백신 2종의 효능과 안정성을 평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영국 가디언지는 병원 관계자들의 발언을 인용해 백신이 승인을 받으면 12월 둘째 주부터 1차 투약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영국은 이미 화이자-바이오앤테크에 백신 4000만과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에 백신 1억분을 주문한 상태이며 코로나19 최전방에서 일하고 있는 의료진과 고령자에게 백신을 먼저 접종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7개의 다른 업체들로부터 3억 5500만분의 백신을 구입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영국 정부가 미국의 제약업체 화이자와 독일의 바이오앤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이르면 다음주 중 승인할 것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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