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이 5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생활속 거리두기 1단계 유지와 감염 차단을 위한 정밀방역 체계 강화 방안 등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20.11.7
이용섭 광주시장이 5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생활속 거리두기 1단계 유지와 감염 차단을 위한 정밀방역 체계 강화 방안 등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20.11.7

광주517번(전남 여수) 감염경로 조사 중
7일부터 새로운 거리두기 ‘1단계’ 시행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코로나19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7일 지역감염 확진자가 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총 517명이 됐다.

광주 517번(전남 여수시) 환자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에 있다. 517명 중 입원 1명, 퇴원 507명, 사망 3명이다.

코로나19 검사는 17만 1644명이 검사를 완료했다. 양성 517명, 음성 17만 847명이며, 280명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확진자별 연령대는 10대 미만부터 매우 다양하게 퍼져있다. 10대 미만 9명, 10대 28명, 20대, 64명, 30대 56명, 40대 78명, 50대 96명, 60대 119명, 80대 12명, 90대 7명이다.

광주시는 7일 0시부터 방역과 일상적 경제활동을 병행해야 하는 ‘위드 코로나(With-Corona) 시대’에 맞게 정부 개편 단계 중 가장 낮은 수준인 1단계(생활 속 거리두기)를 시행했다.

이용섭 시장은 지난 5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마스크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부터 자기 자신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최고의 안전장치”라고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되는 시설은 중점·일반관리시설 23종, 대중교통, 집회·시위장, 의료기관·약국, 요양시설 및 주야간보호시설, 500인 이상의 모임·행사, 실내 스포츠경기장, 콜센터 등이다.

오는 13일부터 마스크 미착용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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