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미르=AP/뉴시스]30일(현지시간) 터키 해안과 그리스 사모스섬 사이 에게해에서 발생한 규모 7.0의 지진으로 인근 도시 이즈미르에서 건물이 무너져 구조대가 잔해에 갇힌 사람들을 수색하고 있다.
[이즈미르=AP/뉴시스]30일(현지시간) 터키 해안과 그리스 사모스섬 사이 에게해에서 발생한 규모 7.0의 지진으로 인근 도시 이즈미르에서 건물이 무너져 구조대가 잔해에 갇힌 사람들을 수색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외교부가 터키와 그리스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7.0 규모 지진 발생과 관련해 우리 국민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외교부에 따르면 교민 단체와 기업 등을 상대로 피해 현황을 알아본 결과 현재까지 우리 국민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지진 피해가 심한 그리스 사모아섬과 터키 이즈미르주, 쿠사다시 지역에 한국 교민 2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주그리스대사관과 주터키대사관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안전 공지 게재 등을 통해 현지 우리 국민을 상대로 추가피해 방지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추가 피해 상황을 지속 파악하고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지진은 지난 30일(현지시간) 오후 규모 7.0의 강진이 에게해를 강타하면서 발생했다. 외신에 따르면 현재까지 최소 26명이 사망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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