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핫이슈10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청와대가 윤석열 검찰총장의 국정감사 발언에 대해 말을 아꼈습니다. 질병관리청이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람들의 사인을 분석한 결과 백신 접종과의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 서울에서 시작된 전세난이 전국으로 퍼지면서 이번 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이 5년 반 만에 최대 폭으로 올랐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정부가 독감 백신의 유통상 문제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 사업을 일시 중단한 가운데 24일 오전 서울 강서구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 서울서부지부에서 간호사가 독감백신을 들어보이고 있다. ⓒ천지일보 2020.9.2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정부가 독감 백신의 유통상 문제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 사업을 일시 중단한 가운데 24일 오전 서울 강서구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 서울서부지부에서 간호사가 독감백신을 들어보이고 있다. ⓒ천지일보 2020.9.24

◆부검결과 독감백신 사망 연관성 확인 안 돼… 접종 중단 없다☞(원문보기)

23일 오후 1시 기준 독감 백신 예방 접종 이후 국내에서 사망한 36명 가운데 13명은 백신 접종과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8건도 검사가 진행 중이다. 부검을 하지 않은 6건 중 4건도 접종의 영향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제공: 국회) ⓒ천지일보 2020.10.2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제공: 국회) ⓒ천지일보 2020.10.22

◆“文대통령이 임기 지키라고 해”… 윤석열 작심발언에 청와대는 ‘침묵’☞

청와대가 윤석열 검찰총장의 국정감사 발언에 대해 말을 아꼈다. 윤 총장의 발언이 워낙 파급력이 있던 터라 관련 논란이 확산하는 걸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 라임 옵티머스 펀드 금융사기 피해 및 권력형 비리 게이트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제출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 라임 옵티머스 펀드 금융사기 피해 및 권력형 비리 게이트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제출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野, ‘라임·옵티머스’ 특검법 공동 발의… 통과는 미지수☞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라임·옵티머스 사태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을 22일 공동으로 발의했다. 하지만 여당이 특검을 반대하고 있어 라임·옵티머스 사태를 둘러싼 공방은 더욱 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이 17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천지일보 2019.10.17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이 17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0.17

◆금태섭 탈당에 평가 분분… 與 내부 “아쉽다” “철새 정치인”☞

탈당을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금태선 전 의원을 두고 여당 내에선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쉽다는 반응과 함께 또 다른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혼재돼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된 12일 밤 서울 마포구 홍대거리의 한 노래연습장에서 시민들이 노래를 부르고 있다. ⓒ천지일보 2020.10.13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된 12일 밤 서울 마포구 홍대거리의 한 노래연습장에서 시민들이 노래를 부르고 있다. ⓒ천지일보 2020.10.13

◆수칙 한번만 어겨도 ‘영업중단’… 고위험시설 집중점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클럽,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등 감염 위험이 높은 ‘고위험시설’에 대한 집중점검에 나섰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금용정의연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민생경제위원회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해 동일한 피해사건 재발 방지를 위한 엄격한 감독행정과 제도개선, 피해구제 등을 촉구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0.2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금용정의연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민생경제위원회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해 동일한 피해사건 재발 방지를 위한 엄격한 감독행정과 제도개선, 피해구제 등을 촉구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0.21

◆“제2의 라임·옵티머스 막으려면 국회 산하 금융소비자보호기구 만들어야”☞

환매 중단으로 대규모 피해를 양산한 ‘라임·옵티머스’ 사태를 막기 위해 금융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는 ‘소비자금융원(가칭)’이 속히 설립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지난해 7월 1일부터 금주까지 68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15일 오후 서울 한 공인중개사 사무실 매물란이 비어 있다. (출처: 뉴시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지난해 7월 1일부터 금주까지 68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15일 오후 서울 한 공인중개사 사무실 매물란이 비어 있다. (출처: 뉴시스)

◆전세난 전국 확산… 5년 반 만에 전셋값 최대 상승☞

서울에서 시작된 전세난이 전국으로 퍼지면서 이번 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이 5년 반 만에 최대 폭으로 올랐다. 22일 한국감정원에 발표한 ‘주간 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10월 셋째주(19일 기준)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대비 0.21% 올랐다.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강당에서 경실련 관계자들이 정권별 대한민국 땅값 분석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강당에서 경실련 관계자들이 정권별 대한민국 땅값 분석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경실련 “文정부, 3년간 땅값 2670조 급증… 장관 교체해야”☞

문재인 정부 3년 동안 전국 땅값이 2670조원 상승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연평균 땅값 상승 폭도 역대 정부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나눔의 집 운영진, 할머니에 ‘버릇 나빠져’ 막말… 인권침해 정황 다수”☞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공동생활을 하는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나눔의집(나눔의집)에 대한 인권침해 사실들을 확인해 해당 시설 이사장과 원장에게 시정할 것을 권고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박근희 CJ대한통운 대표이사가 22일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잇따른 택배기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고개를 숙여 사과하고 있다. 또 기자회견을 통해 택배종사자 보호 대책을 발표했다. ⓒ천지일보 2020.10.22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박근희 CJ대한통운 대표이사가 22일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잇따른 택배기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고개를 숙여 사과하고 있다. 또 기자회견을 통해 택배종사자 보호 대책을 발표했다. ⓒ천지일보 2020.10.22

◆CJ대한통운 “머리숙여 깊이 사과… 택배분류 인력 4천명 투입, 근무단축”☞

박근희 CJ대한통운 대표이사가 최근 연이은 택배기사 과로사 문제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대책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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