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DB
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DB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동해시 인구가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9월 말 동해시 인구는 8월 대비 27명이 증가한 9만 57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기준 최저점을 보였던 지난 2월의 9만 210명에 비해 365명이 증가한 수치로 5~9월 5개월 연속 증가 추세이다.

시는 이번 인구 증가가 동해시 전역에 공급된 신축 아파트로 주거 밀집도가 높아짐에 따라 실질적인 주거환경과 정주여건 향상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관내 기업체, 군부대, 공직자 등 범시민 주소갖기 운동으로 ‘동해시 주소갖기 행복운동’은 본격적으로 시작된 8월부터 현재까지 63명의 전입실적을 거뒀다.

이와 함께 전입 고등학생 주거비 지원은 현재까지 42명이 신청해 인구 증가세에 효과를 더 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인구감소지역 프로그램 공모사업 추진과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고령자복지주택 건립사업은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 제공으로 향후 고령사회에 대비해 동해시 인구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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