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일 12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일 12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빠른 의혹 해소 차원”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옵티머스·라임 사태에 대해 14일 “빠른 의혹 해소를 위해 청와대는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검찰의 엄정한 수사에 어느 것도 성역이 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그동안 청와대는 검찰이 수사 중인 사안이란 점을 들어 관련 언급을 자제해 왔다.

강 대변인은 “청와대는 검찰이 라임수사 관련 출입기록 등을 요청하면 검토해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라임자산운용 의혹과 관련해 이강세 전 스타모빌리티 대표가 청와대에서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만난 것이 맞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검찰이 청와대에 CCTV 영상을 요청했다는 보도에 대해 “해당 영상은 존속 기한이 지나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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