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안산소방서) ⓒ천지일보 2020.10.12
(제공: 안산소방서) ⓒ천지일보 2020.10.12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소방서가 소방청사 차고 셔터 추락 및 충돌방지를 위한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해 말 부산의 한 119안전센터에서 차고를 여닫는 셔터가 갑자기 떨어져 소방관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셔터 오작동 등으로 인한 충돌 낙하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소방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소방차량 안전경계선 설정 ▲소방차 작동주의 경고표지 ▲전동셔터 연1회 이상 정기점검 도입 ▲차고문 작동지점 경고식별 표시 ▲소방청사 차고문 안전사용 매뉴얼 배부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차량 안전경계선 도색작업을 시행하면서 안전사고에 대해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갖게 됐다”며 “대원들의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경욱 서장은 “소방대원의 안전이 곧 국민의 안전”이라며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꾸준히 실천하는 안산소방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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