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이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 개청 39주년 광명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제공: 광명시청) ⓒ천지일보
박승원 광명시장이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 개청 39주년 광명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제공: 광명시청) ⓒ천지일보

‘市 개청 39주년 광명시민의 날 기념식’ 개최
광명시민대상 장춘희, 김정진, 조현정 시상
의로운 광명인상 황민성, 시민·공무원 등 표창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광명시가 시 개청 39주년을 맞아 5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박승원 광명시장, 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 양기대·임오경 국회의원, 도의원,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시상식을 나누어 진행했다.

기념식은 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에 이어, 경기도지사 축하메시지 낭독, 시민헌장 낭독, 감사패 전달, 의로운 광명인과 시민대상 시상, 기념사 등이 이어졌다.

광명시민대상에는 광명시약사회장을 지냈던 장춘희 회장과 새마을 부녀회 김정진 회장, 광명시 상공회의소 여성CEO협의회 제4,5대 회장을 지낸 조현정 회장이 수상했다.

또 바닷가에 빠져 익사직전에 있는 사람을 구한 시민 황민성씨에게 의로운 광명인상을 시상했으며, 시민들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한 경기도 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오광덕 의원에게 박승원시장이 감사패를 전수했다

이날 박승원 광명시장은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시민의 힘이 빛난 한해였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시민 한분 한분이 광명의 주인으로서 위기 극복에 앞장서 주셨듯이 앞으로 더 큰 광명으로 가는 여정에도 큰 힘을 보태 주실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민선7기는 지난 2년 동안 ‘함께 웃고 더불어 잘 사는 도시’를 위해 복지, 교육, 일자리, 지역경제 정책에 공공성을 강화했다”며 “코로나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삼아 비대면 사회 변화에 대응하고 친환경 도시로 빠르게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2021년은 개청 40주년이 되는 해다”며 “자랑스러운 40년 역사를 위해 천여명의 공직자와 함께 시민의 삶을 챙기는데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5일 ‘시 개청 39주년 광명시민의 날’ 행사에 참석해 광명시민대상 수상자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광명시청) ⓒ천지일보
박승원 광명시장이 5일 ‘시 개청 39주년 광명시민의 날’ 행사에 참석해 광명시민대상 수상자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광명시청) ⓒ천지일보

기념식에 이어 별도로 열린 시상식에서는 사회복지, 지역경제, 문화예술 등 각 분야에서 광명시 발전을 이끈 시민과 공무원 32명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광명시는 시 개청 40주년이 되는 2021년에는 시민의 날 기념식과 시민화합 체육대회를 함께 개최해, 세대와 계층을 넘어 광명시민 모두가 즐겁게 웃으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한마당 축제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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