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0.9.25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0.9.25

용인 누적 확진자 396명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에서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발생했다.

용인시는 관내 확진자 2명, 관외 확진자 2명이 나왔다고 전했다.

A(50대, 남, 수지구 죽전동)씨는 성남 40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23일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증상발현 후 24일 분당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흥구 신갈동에 사는 B(60대, 여)씨는 지난 19일부터 기침 증상을 보였다. 증상발현 후 24일 아주대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았다. B씨는 25일 아주대병원의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C(60대, 남, 수지구 성복동)씨는 서울 강남구 26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C씨는 지난 21일부터 미각 소실 증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증상발현 후 24일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았고, 그 다음날 확진자로 판명됐다.

기흥구 언남동에 사는 60대 D씨는 용인 335번 환자의 접촉자로 당시 증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흥구보건소 관계자는 24일 D씨의 자택을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다. 그는 25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의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용인시는 역학조사를 완료하는 대로 확진자에 대한 세부 동선 및 접촉자 정보를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로써 용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관내 358명, 관외 38명 등 총 39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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