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0.9.28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0.9.28

용인 누적 확진자 401명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발생했다고 28일 밝혔다.

용인시에 따르면 26일 4명, 28일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흥구 공세동에 사는 A(40대, 남)씨는 성남 405번 환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A씨는 무증상 환자였으며, 25일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그는 26일 씨젠의료기관의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B(30대, 남, 과천시 부림동)씨 역시 성남 405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증상이 없던 B씨는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았고, 그 다음 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 서초구에 사는 20대 여성 C씨는 용인 외 38번 환자의 접촉자로 당시 증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25일 강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26일 확진자로 판명됐다.

D(60대, 남, 기흥구 신갈동)씨는 용인 외 38번 확진자와 가족 관계다. 기흥구보건소 관계자는 D씨의 자택을 방문해 진단검사를 진행했다. 그는 검사 다음 날 씨젠의료기관의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기흥구 상하동에 사는 E(20대, 남)씨는 지난 26일 폴란드에서 입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E씨는 증상이 없었으며, 27일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그는 28일 확진자로 판명됐다.

용인시는 역학조사를 완료하는 대로 세부 동선 및 접촉자 정보를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로써 용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관내 363명, 관외 38명 등 총 40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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