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개 대학 300여개 창업 기업·제품… 유튜브 홍보 나서
내달 12일부터 30일까지 게시된 영상… 조회수로 평가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기업을 알리는 ‘유튜브 조회수 경쟁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는 캠퍼스타운 창업기업 제품의 판로 확보를 위해 5월부터 캠퍼스타운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운영했고 이달에는 온오프라인 카달로그를 제작·배포한다.
언제, 어디서, 누구나 서울캠퍼스타운 창업기업과 제품 홍보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하는 이번 경쟁대회는 서울캠퍼스타운 전용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영상의 조회수만을 가지고 평가한다.
총 상금규모는 3500만원으로 대상과 최우수상 팀에게 창업기업의 로고송 제작지원의 특전이 주어진다.
대상 1개 작품 1000만원, 최우수상 2개 작품 각 500만원, 우수상 10개 작품 각 100만원, 500위내에도 각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경쟁대회 참가방법은 참가대상, 영상의 분량, 개수(1인 참가자 등 다수 영상 응모), 영상시간, 형식 등 모든 것이 제한 없이 응모 가능해 이달 25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이메일(campustowntv@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출품된 기업·제품 홍보영상은 다음달 12일부터 30일까지 서울캠퍼스타운 페스티벌 전용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공모주제는 총 3개로 ▲창업기업의 제품 홍보영상 ▲창업기업 소개 영상 ▲캠퍼스타운 대학 홍보 영상이다.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전용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영상을 실시간 중계한다.
심사는 서울캠퍼스타운 페스티벌과 연계해 내달 30일 오후 6시 최종 누적 조회수를 기준으로 수상작이 결정된다. 수상작은 공식 SNS채널과 서울캠퍼스타운 페스티벌 온라인 사이트와 별도로 설치된 전광판을 통해 발표된다.
이승복 서울시 캠퍼스타운활성화 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인해 캠퍼스타운 창업기업이 제춤서비스 등을 소비자에게 알리는 것이 힘들어지고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창업기업과 소비자간 접점을 마련해주는 것이 목적인만큼 많은 시민들과 크리에시터들이 참여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