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0.9.18
보건소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0.9.18

전화 통해 신청 가능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오는 21일부터 증상이 없는 시민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무료 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무증상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고자 무료 검사를 진행한다.

대상은 용인시에 주소를 둔 코로나19 무증상자와 관내 요양병원이나 요양원 종사자다.

무료 검사는 3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전담하며, 신청은 매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전화로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연락하면 된다. 신청 시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로 전화 신청해야 한다.

검사는 보건소별로 선착순 25명씩 신청 다음 날인 수요일에 한 사람당 한 번만 받을 수 있다. 이미 검사를 받은 시민은 제외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선제 검사를 통해 무증상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시민들의 불안감을 조금이라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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