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전자레인지 전용 클리너인 ‘1분 스팀 클리너’. (제공: 애경산업)
애경산업 전자레인지 전용 클리너인 ‘1분 스팀 클리너’. (제공: 애경산업)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최근 코로나19로 집에서 요리를 해 먹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덩달아 전자레인지 클리너 매출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애경산업에 따르면 전자레인지 전용 클리너인 ‘1분 스팀 클리너’는 내부 매출액 기준으로 올해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34%의 성장을 기록했다. 전자레인지 내부 세척의 중요성 증가와 간편하게 티슈 1장으로 청소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매출 증가의 원인으로 꼽힌다.

애경산업은 가정간편식(HMR) 등이 인기를 끌면서 가정 내 전자레인지의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내부 세척에 대한 중요성도 커지며 ‘전자레인지 클리너’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2022년 시장 규모가 약 5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정간편식 시장은 1~2인 가구 증가, 혼밥·혼술 문화 확산 등의 원인으로 성장세를 보여왔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외식 기피 현상으로 가정간편식 소비의 증가세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1분 스팀 클리너’는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릴 때 발생하는 스팀이 전자레인지 내부에 붙어 있는 찌든 때 등 오염을 불려주고 클리너에 함유된 베이킹소다를 통해 전자레인지의 끈적임과 얼룩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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