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출처: 방탄소년단 트위터)
방탄소년단(BTS). (출처: 방탄소년단 트위터)

‘다이너마이트’로 빌보드 폭발

 외신들, 잇따라 BTS에 찬사

“동시대 아티스트들을 이겨”

[천지일보=이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첫 영어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빌보드 차트를 폭발시켰다. 한국 가수 최초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이다.

빌보드는 지난달 21일 발매한 방탄소년단의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가 빌보드 ‘핫 100’ 최신 차트(5일자)에서 1위에 올랐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다이너마이트는 발매 첫 일주일 동안 스트리밍 3390만회, 음원 판매 30만건을 기록해 핫 100 차트에 데뷔하자마자 정상을 밟았다. 또한 미국 등 영어권 가수들의 전유물이나 다름없던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른 것이다.

이에 외신들이 잇따라 BTS가 빌보드 차트 1위를 기록한 음악적 성과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포브스지는 “BTS는 팝 슈퍼스타로서 마지막 남은 경계를 뛰어넘었다”며 “다이너마이트의 성공은 서양 음악 청취자들이 비서구권 아티스트를 바라보는 방식과 관련해 패러다임의 전환과 다름없다”고 평가했다. 이어 “값싼 판매 술책에 의존하지 않고, 서양의 동시대 아티스트들을 이겼다”고 덧붙였다.

대중음악 잡지 롤링 스톤은 “BTS가 역사를 만들고 있다”며 “핫 100 차트에 1위로 당당히 진입하며 최고 정점에 도달했다”고 평가했다. 로이터통신은 “K팝 밴드 BTS가 정상에 오르며 으르렁거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외에도 BTS가 쉬운 멜로디와 긍정적인 메시지의 음악으로 K팝 진출을 앞장섰다고 소개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출처: BTS 페이스북)
그룹 방탄소년단(BTS). (출처: BTS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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