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성수기 2주 경과, 코로나19 확진자 더 늘어날까
여름휴가 성수기 2주 경과, 코로나19 확진자 더 늘어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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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휴가철을 맞은 1일 오후 서울역에서 승객들이 열차에 탑승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8.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휴가철을 맞은 1일 오후 서울역에서 승객들이 열차에 탑승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8.1

政 “이번주 유행 여부 드러나”

해외유입 ↓ 깜깜이 확진자 ↑

교회·식당 등서 집단감염 발생

“아직 마음 놓을 상황은 아냐”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교회 소모임을 통한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는 상황에서 최근 2주 동안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가 30~40명대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방역당국은 7월 말에서 8월 초 여름휴가로부터 2주가 지나는 시점인 이번 주부터 나올 휴가 기간 확진자 발생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8일까지 최근 2주 동안 보고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70명 중 감염 경로가 확실하지 않은 경우는 전체 중 40명으로 전체의 8.5%이다.

지난달 12일~25일에 비해 전체 확진자 수가 719명에서 249명이나 감소했음에도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확진 환자 수는 46명에서 6명으로 준 것에 그cu 일명 ‘깜깜이’ 확진자 비율은 오히려 상승한 셈이다.

지난달 24일 2차로 귀국한 이라크 건설 노동자와 집단감염이 한꺼번에 발생한 러시아 선박 관련 확진자들 통계가 주로 반영된 지난달 25~26일 오전 0시로부터 2주가 경과하면서 이 비율은 상승하는 추세다.

이달 7일 기준 2주간 540명 중 33명으로 6.1%였던 감염 경로 조사 중 확진자 비율은 지난달 25일 오전 0시 기준 통계가 빠진 이달 8일 470명 중 40명으로 8.5%, 지난달 26일 통계까지 빠진 9일에는 448명 중 41명으로 9.2%가 됐다.

최초 감염원을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집단감염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최근에는 소규모 개척교회를 중심으로 한 전파가 진행 중이다.

이달 9일 낮 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경기 고양시 반석교회 24명 ▲기쁨153교회 20명 ▲서울 영등포구 누가선교회 5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반석교회의 경우 교인이 일한 어린이집을 통해 원아 가족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로까지 추가 감염 사례가 나타났다.

또 여기에 강남 커피전문점과 양재동 식당 관련해서 식당을 통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러한 사례를 바탕으로 감염이 나온 지역에서 경증·무증상 확진자를 통한 일명 ‘조용한 전파’ 가능성까지 보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기쁨153교회와 관련해 이보다 먼저 전파가 이뤄졌을 것으로 추정되는 서울 강남구의 방문판매업체의 경우 기존 V빌딩과 한화생명, 할리스커피 선릉역점 등과 연관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파악 중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지난 8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방문판매업체와 강남 커피전문점, V빌딩이 위치상으로는 근접한 것이 맞다”며 “강남 일대 다단계 업체 등을 중심으로 계속 연결고리가 이어지는 전파가 상당히 다(多)빈도라는 점이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남대문시장 케네디상가에서 총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10일 오후 서울 중구 숭례문 앞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0.8.10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남대문시장 케네디상가에서 총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10일 오후 서울 중구 숭례문 앞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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