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18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의 WHO 본부에서 화상회의로 열린 제73차 세계보건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제네바=신화/뉴시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18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의 WHO 본부에서 화상회의로 열린 제73차 세계보건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제네바=신화/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특효약(silver bullet)이 없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일부 백신이 현재 임상 3상에 있고 우리 모두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효과적인 백신을 희망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현재로서는 코로나19에 대한 특효약이 없고 앞으로도 없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몇 달간 혹은 몇 년 동안 무슨 일이 발생하더라도 사황은 여전히 우리 손에 달려 있다”며 손 씻기와 사회적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등 기본방역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마스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전 세계 연대의 상징이 돼야 한다”며 마스크 착용 인증 사진을 찍는 챌린지를 이번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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