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곡중 통학로 개선 전후 모습.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0.7.31
나곡중 통학로 개선 전후 모습.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0.7.31

공사에 8억 5000만원 투입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 기흥구가 나곡중학교 통학로 안전 증진과 신창미션힐 아파트 진입 여건을 개선하고자 사은로 126번길 도로 폭을 넓혔다고 31일 밝혔다.

사은로 126번길은 통행량이 많으나 왕복 1차선 도로에 언덕길이라 시야 확보가 어렵고, 인도가 좁아 사고 위험이 크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이에 기흥구는 지난 1~7월 하천을 복개해 290m 구간을 왕복 2차선으로 넓히고, 인도는 기존 2m에서 4m로 확장했다.

또 주민과 학생들의 보행 안전을 위해 신호등과 경보등 등 신호체계를 구축하고 교통표지판과 반사경을 설치했다. 도로 확장 공사에 8억 5000만원을 투입했다.

용인시 기흥구 관계자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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