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이 18일 청소년진로지원센터에서 학부모진로지원단 30명과 ‘청소년 진로 교육 정책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광명시청) ⓒ천지일보
박승원 광명시장이 18일 청소년진로지원센터에서 학부모진로지원단 30명과 ‘청소년 진로 교육 정책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광명시청) ⓒ천지일보

청소년 진로 교육 정책 간담회 개최
학부모진로지원단과 교육 철학 공유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광명시가 18일 청소년진로지원센터에서 학부모진로지원단 30명과 ‘청소년 진로 교육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학부모진로지원단 간 소통의 시간을 갖고 청소년 진로 교육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청소년 진로 교육 정책과 본인의 교육 철학에 대해 소개하고 학부모진로지원단의 질문에 답했다.

박 시장은 “아이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무엇에 관심과 흥미를 갖고 있는지 파악해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나의 교육 철학을 일관성 있게 가지고 아이에게 일관성 있게 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에 대한 믿음이다”며 “‘우리 아이는 잘 해낼 수 있다’라는 믿음을 갖고 자기 길을 찾아가는 것을 기다려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진로지원단은 “현재 전문성을 갖춘 훌륭한 학부모진로지원단이 있지만 취업 등으로 다른 길을 찾아가는 사람이 많아 안타깝다”며 “전문적인 역량을 갖고 더 많은 아이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박승원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자 현재 2000개 일자리를 마련하고 있다”며 “이 일자리사업과 연계해 학부모진로지원단이 활동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마련해보겠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간담회에서는 실질적 진로 지원 교육 정책 운영, 진로 체험처 확대 운영, 진로 체험처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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