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충남형교통카드 대상자 확대 홍보문.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0.6.15
1. 충남형교통카드 대상자 확대 홍보문.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0.6.15

‘장애인·국가유공자·독립유공자 등 시내버스 무료’
“교통약자 대중교통 이용권 증진, 교통복지 실현”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7월 1일부터 기존 만 75세 이상 노인에게 지급하던 충남형교통카드 발급 대상자를 장애인·국가(독립)유공자 본인과 유족으로 확대한다.

15일 천안시에 따르면 충남형교통카드는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처음 도입했다. 만 75세 이상 노인 2만 4323명에게 발급돼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했다.

이번 이용자 확대로 천안에 주소를 둔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유족은 충남형교통카드를 발급받아 시내버스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장애인, 국가유공자 본인과 유족은 충청남도 내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국가유공자 유족에겐 시내버스요금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카드신청은 신분증과 반명함 사진 1매, 증명서(장애인등록증, 국가유공자증)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및 각 장애인·보훈단체를 방문하면 된다.

천안시 관계자는 “장애인과 국가유공자에게 교통카드를 발급해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권을 증진하고, 교통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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