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202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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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선아 기자] LG유플러스에서 안경처럼 가볍게 착용하고 증강현실(AR)을 경험할 수 있는 ‘AR글래스’를 출시했습니다. 회사와 가장 가까운 신촌직영점에서 체험해봤습니다.

잉? 매장 검색이 안 되네요. 초록창에 이리저리 검색해도 나오지 않습니다. 결국 공식 사이트에 나온 주소를 보고 찾아갔습니다. 신촌직영점은 신촌역 2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합니다.

매장 한 가운데 AR글래스가 전시돼 있습니다. 직원에게 문의해 체험해봤습니다.

AR글래스가 맞지 않아 흘러내리네요. (제 코가 평균은 되는데...) 직원분은 원래 그렇게 쓰는 거라고 하고. (알고 보니 이전 체험자가 쓸 때 코걸이 쪽이 떨어졌던 것) 결국 안경을 잡느라 한 손으로만 스마트폰을 조작해야 했습니다.

체험은 ▲TV프로그램 ▲좀비게임 ▲Nebula 홈 순으로 진행됩니다. 매장이 밝아서인지 기대했던 것보다 화면이 뚜렷하지 않습니다. 40% 정도 투명도라고 할까요? 스크린이나 빈 벽을 놓고 사용한다면 좀 더 뚜렷하게 보일 것 같습니다.

TV프로그램 체험에서 고개를 돌리면 360도 펼쳐진 영상 목록을 볼 수 있습니다. 안경테 쪽 스피커를 통해 귀 바로 옆에서 소리가 들리는데 사운드가 나쁘진 않습니다.

이어지는 좀비게임은 시간 안에 폭탄을 던져 좀비를 잡는 단순한 방식입니다. 음, 금방 질릴 것 같습니다. 하지만 증강현실 앱 개발을 통해 인기 게임을 AR글래스로 즐긴다면? 그건 확실히 재밌을 것 같네요.

Nebula 홈에서는 기존 스마트폰 아이콘이 띄워진 화면이 눈앞에 나타납니다. 스마트폰의 방향을 따라 긴 지시봉이 움직이고 원하는 아이콘을 클릭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증강현실 앱만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체험의 한계가 있습니다.

컨트롤이 익숙하지 않아 초반에 헤맸지만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던 체험이었습니다. 스마트폰 너머로 보던 증강현실이 눈앞에 펼쳐지니 확실히 피부에 와 닿는 느낌입니다(실제로 안경이 닿아서인지도...).

AR글래스 출시는 3분기입니다. 적당한 가격과 증강현실 앱 개발 과제가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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