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휴장 중인 광명 스피돔의 피스타에 코로나19 극복과 예방을 위한 현수막이 걸려있다. (제공: 경륜경정총괄본부) ⓒ천지일보
임시 휴장 중인 광명 스피돔의 피스타에 코로나19 극복과 예방을 위한 현수막이 걸려있다. (제공: 경륜경정총괄본부) ⓒ천지일보

재개장은 코로나 확산 추이 보며 결정
영업장 내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경륜경정)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차단을 위해 경륜·경정 임시 휴장 기간을 추가 연장한다.

1일 경륜경정에 따르면 추가 연장 기간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보며 신중하게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륜경정은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수준이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었으나 다시금 지역사회 전파를 통해 확산세를 보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수차례에 걸쳐 추가 연장을 결정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연장은 최근 수도권에 있는 물류센터 등에서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인구밀도가 높은 수도권에서 확산세를 보일 수 있다는 우려와 정부의 강화된 방역조치 발표를 고려한 결정이다.

경륜경정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경륜경정 재개 시점에 대해 문의를 해 오고 있지만 최근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재개 시점은 앞으로의 확산 추이를 보며 신중하게 결정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주 재개를 대비해 모든 영업장을 대상으로 방역을 강화하고 영업장 내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재개장 일정이 확정되면 언론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세부 내용을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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