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제공: 현대백화점) ⓒ천지일보 2020.5.28
현대그린푸드. (제공: 현대백화점) ⓒ천지일보 2020.5.28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경기도 광주의 현대그린푸드 경인센터에서 일한 40대 일용직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시는 현대그린푸드 경인센터 직원들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방역작업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이 남성은 단기 아르바이트 직원으로 지난 12~17일 쿠팡 부천 물류센터에서 근무한 뒤 24~26일 현대그린푸드 경인센터에서 일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현대그린푸드 경인센터에 대한 소독작업을 마무리한 뒤 직원 598명 전원을 대상으로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187명의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확진자는 협력사의 단기 아르바이트 직원으로 확진 판정 직후 경인센터를 폐쇄했다”며 “해당 아르바이트 직원이 근무 기간 마스크를 지속해서 착용하고 있었고 약 300평 규모의 공간에서 20∼30명이 일해 밀접 접촉 빈도는 낮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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