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서 가장 많은 피해 발생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10만 명을 돌파했다. 누적 확진자 수도 171만 3000명으로 전 세계 확진자의 3분의 1에 달한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6일 오후 12시 45분(현지시간)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10만 21명으로 집계됐다.
미국의 주별로 보면 뉴욕주에서 2만 9310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이어 뉴저지(1만 1192명), 매사추세츠(6416명), 미시간(5240명), 펜실베이니아(5184명), 일리노이(4884명), 캘리포니아(3809명), 코네티컷(3742명), 루이지애나(2690명), 메릴랜드(2333명), 플로리다(2259명), 인디애나(2004명) 등이 뒤를 이었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역시 사망자가 가장 많이 나온 뉴욕주가 37만 2494명으로 가장 많았고 뉴저지(15만7106명), 일리노이(11만2017명) 등도 큰 피해를 입었다.
이어 캘리포니아(9만6925명), 매사추세츠(9만3271명), 펜실베이니아(7만2706명), 텍사스(5만6693명), 미시간(5만4881명), 플로리다(5만2255명) 등이 뒤를 이었다.
메릴랜드·조지아·코네티컷은 각 4만명 이상, 버지니아·루이지애나·오하이오·인디애나는 각 3만명 이상, 노스캐롤라이나, 콜로라도·미네소타·워싱턴주·테네시는 각 2만명 이상, 아이오와·애리조나··위스콘신·앨라배마·로드아일랜드·미시시피·미주리·네브래스카·사우스캐롤라이나는 각 1만명 이상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