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국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과 중·고등학교 1·2학년 2차 온라인 개학이 실시된 16일 오전 서울 용산초등학교에서 돌봄교실을 신청한 6학년 학생이 홀로 앉아 화상으로 온라인 개학식에 참여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4.1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초등학교 돌봄교실. 기사 내용과 무관함. ⓒ천지일보DB

미술학원 확진강사 관련 사례

학교, 긴급돌봄 등교중단 공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유치원 등교가 오는 27일 예정된 가운데 유치원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유치원생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유치원생은 서울 강서구 마곡엠벨리 영렘브란트 미술학원 코로나19 확진 강사와 관련된 사례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4일 양성 판정을 받은 이 학원강사는 지난주 금요일인 22일까지 학원에 출근했던 것으로 파악돼 감염 확산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확진 유치원생이 다니는 사립유치원과 확진 강사의 미술학원 주변에 있는 서울공진초등학교와 서울공항초등학교는 이날 하루 긴급돌봄 등을 이용하는 학생을 비롯해 모든 학생의 등교를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한편 오는 27일에는 예정대로 전국 초1∼2학년·유치원생과 중3·고2의 등교·등원이 시작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