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0.5.19
수원시청.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0.5.19

기획력·전문성 향상 기대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사업 기획력과 디자인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공공사업 디자인 활동 등에 참여할 도시PD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도시PD는 공공사업 추진 과정에서 디자인 기획·아이디어 도출, 사업비 집행계획 등 디자인 활동 및 행정절차를 전담해 총괄·관리하는 민간전문가를 말한다.

수원시는 도시설계·건축 분야 7명, 도시경관·조경 분야 4명, 시각·산업·환경디자인 분야 4명으로 총 15명의 도시PD를 선발한다.

응모 자격은 신청하는 분야에 따라 다르다. 도시설계·건축·도시경관·조경 분야는 ‘건축사법’에 따른 건축사,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관련 기술자, 대학에서 전공한 사람으로 부교수 이상의 직책이거나 직책을 가졌던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디자인 분야는 12년 이상의 공공디자인 경력자, 공공디자인 관련 학위를 취득한 후 해당 분야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 등이 응모할 수 있다.

단 도시PD에 응모하면 수원시 공공디자인위원회, 도시계획위원회 등 수원시 모든 위원회 위원의 중복활동은 제한된다.

응모는 오는 6월 2일 오후 5시까지 할 수 있다. 수원시 홈페이지 ‘공고/고시/입법예고’에 게시된 ‘수원시 도시PD(Project Director) 공개 모집’ 안내문에서 응모원서, 자기소개서 등 서식을 다운로드해서 작성한다. 작성 후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메일 제출 후에는 접수 사실을 전화로 확인해야 한다.

수원시는 1차 서류평가 및 2차 면접·종합평가 결과 등을 토대로 도시PD를 6월 중순에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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