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0.6.1
수원시청.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0.6.1

오는 30일까지 신청 가능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2021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기간을 한 달 연장한다고 1일 밝혔다. 기간은 5월 31일에서 오는 30일까지로 연장됐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설명회’ 등 홍보 활동이 취소된 상황에서 공모사업 참여율을 높이기 위함이다.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은 수원시민이라면 누구나 제안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시정 참여형, 구정 참여형, 동 단위 자치계획형으로 나뉜다.

시정 참여형은 시민 생활과 밀접하고 불편 사항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사업을 말한다. 구정 참여형, 동 단위 자체계획형은 주민의 불편 해소를 위한 생활 밀착형 사업, 지역 특성에 맞는 주민 공동사업이나 마을 자치공동체 사업 등을 포함한다.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에 참여하는 시민은 온라인 신청, 방문·우편 접수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는 수원시 홈페이지 오른쪽 상단에서 ‘참여’를 클릭한 후 ‘수원만민광장-주민참여예산’ 페이지에서 ‘안건 올리기’를 선택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수원시청, 4개 구청, 동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방문해 비치된 주민참여예산 사업제안서를 작성 후 제출할 수 있다. 우편의 경우는 수원시청 예산재정과 주민참여예산팀으로 보내면 된다.

공모에서 제안된 우수한 아이디어는 각 부서에 전달해 검토하고 수원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조정을 거친다. 의회 심의·의결 후 내년에 전개할 주민참여예산사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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