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소방서 관계자들이 지역 목조문화재를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펼치고 있다. (제공: 진주소방서) ⓒ천지일보 2020.5.7
진주시·소방서 관계자들이 지역 목조문화재를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펼치고 있다. (제공: 진주소방서) ⓒ천지일보 2020.5.7

목조건축물 36개소 대상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코로나19로 부처님오신날 기념식이 한 달 연기된 가운데 진주시와 진주소방서가 오는 13일까지 전통사찰 등 목조문화재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펼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진주시 문화재팀과 소방서는 지역문화재 36개소를 점검한다.

특히 화재위험도가 높은 목조문화재를 중심으로 소화기·옥외소화전 등 소방시설 관리상태 점검, 연등·촛불사용 안전관리 지도, 사찰 주변 화재위험요인 점검 등을 펼친다.

김홍찬 진주소방서장은 “대부분의 전통사찰은 산속 목조건축물로 지어져 화재발생 우려가 크다”며 “관계자의 소방시설 유지·관리와 화재 시 초기 대응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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