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시청. ⓒ천지일보DB
강원도 삼척시청. ⓒ천지일보DB

[천지일보 삼척=김성규 기자] 강원도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근덕면 덕산리 연안 일원에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해삼 특화양식단지’를 조성한다.

해양수산부 10대 수산물 수출전략 품종인 해삼은 동해안산이 전국에서 품질이 가장 우수하며 중국에서도 인기·고가상품으로 각광 받고 있기에 대량생산체계 구축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해삼특화 양식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한국수산자원공단에 의뢰해 적지조사를 완료했다.

시는 결과를 토대로 해삼의 방류에서부터 서식, 산란에 적합한 구조물인 개비온시설(다기능해삼모듈)을 오는 6월까지 170개 설치한다.

양식단지를 조성한 후에는 ▲해삼종자 방류 ▲해삼먹이 공급 ▲해조류 조성 ▲모니터링 등 연계사업을 추진한다.

또 장기적으로는 삼척시해삼산업육성을 위해 해삼자원량 증대, 가공산업 육성, 고유 브랜드화 정착와 명품화 등의 목표를 설정해 체계적·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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