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차팔기 재접수 차량 데이터. (제공: AJ셀카) ⓒ천지일보 2020.4.21
내차팔기 재접수 차량 데이터. (제공: AJ셀카) ⓒ천지일보 2020.4.21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중고차 유통플랫폼 기업 AJ셀카가 내차팔기 서비스 재접수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AJ셀카에 따르면 내차팔기 서비스 재접수 비중은 최근 3개월(1~3월)간 전년 동기 대비 2.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차팔기 전체 신청수는 약 1.8배 성장한 것 대비 재접수 비율의 성장이 눈에 띈다.

AJ셀카의 내차팔기는 고객이 차량번호와 연락처만 등록하면 차량점검, 온라인경쟁입찰, 차량대금 및 탁송까지 AJ셀카가 전 과정을 대신해주는 프리미엄 중고차 판매중개 서비스다. 타 서비스와는 다르게 전문가의 차량점검이 먼저 진행되고 그 정보를 바탕으로 경쟁입찰이 진행되기 때문에 최종거래 시 딜러대면이나 현장감가가 발생하지 않는다.

재접수는 최고가 확인 후 마음에 들지 않아 판매안함을 선택한 고객들이 다른 방식의 판매를 알아보다 결국은 AJ셀카를 다시 찾는 경우다. 타 서비스가 견적이 높게 나왔더라도 실제 거래에서 감가로 낮아지거나 탐색에 소비되는 수고스러움을 감안해 AJ셀카의 서비스가 낫다고 판단했을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분석이다.

내차팔기 전체차량의 낙찰률이 평균 40%인 것 대비 재접수 차량의 낙찰률은 평균 77%로 약 2배가량 높게 나타났다.

AJ셀카는 재접수 비중 및 최종 판매결정 증가 이유에 대해 고객들이 중고차 판매 시장에 대한 이해가 높아질수록 AJ셀카 내차팔기가 고객편의성과 가격만족도 2가지를 모두 충족할 수 있는 서비스라는 점이 주요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실제 AJ셀카가 올 초 진행한 고객 만족도 설문조사에서는 내차팔기 서비스의 편의성 부문과 현장감가가 없다는 가격 만족도 부문이 응답의 1·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AJ셀카 관계자는 “내차팔기는 AJ셀카 매니저의 정확한 차량평가를 기반으로 딜러 대면 및 현장감가가 없기 때문에 차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고객들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며 “AJ셀카는 앞으로도 내차팔기 시장에서 고객에게 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과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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