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이 e스포츠팀인 T1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공식 후원한다. (제공: BMW코리아) ⓒ천지일보 2020.4.16
BMW 그룹이 e스포츠팀인 T1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공식 후원한다. (제공: BMW코리아) ⓒ천지일보 2020.4.16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BMW 그룹이 e스포츠팀인 T1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공식 후원한다고 16일 밝혔다.

T1은 2004년 SK텔레콤이 창단하고 2019년 10월 SK텔레콤이 컴캐스트(Comcast)와 합작해 설립한 글로벌 e스포츠 전문 기업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 포트나이트, 도타2, PUBG, 스매시, 하스스톤, APEX Legends, 곧 출시 예정인 발로란트(Valorant) 등 다양한 e스포츠 프로팀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BMW 그룹과 파트너십을 맺음과 함께 지난 3월 20일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BMW 코리아와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차량 전달식을 위해 이상혁(페이커) 선수를 포함한 T1 리그 오브 레전드팀이 참석했으며 전달된 모델은 BMW X7 xDrive30d, X5 M50d, X3 xDrive30d M Sports Package, X2 xDrive25i Advantage 총 4대다. 해당 차량들은 T1 팀이 한국에서 활동하는 동안 팀의 공식 차량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미국에서도 X5가 팀 공식 차량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BMW 그룹은 오프라인 이벤트, 지원 차량 랩핑 이벤트 등 다양한 협업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T1이 공식 차량으로 제공받게 될 X7 xDrive30d Design Pure Excellence First Edition은 BMW의 럭셔리 부문 최초의 대형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로 럭셔리 모델 특유의 고급스러움과 강력한 존재감은 물론, X 패밀리의 다재다능한 주행 성능까지 모두 갖춘 모델이다. 한국과 미국에서 팀 공식 차량으로 받게 될 X5 M50d 및 X5는 SAV 세그먼트의 창시자로 불리는 모델이다. 4세대 X5는 한층 크고 강렬해진 디자인, 편안하면서도 스포티한 주행성능, 최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사양으로 SA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또한 BMW 3세대 X3 xDrive30d M Sports Package는 더욱 강력하고 역동적인 디자인과 효율성,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온·오프로드를 가리지 않는 탁월한 주행 성능과 첨단 주행보조 기술 옵션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X 시리즈의 새로운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인 BMW X2 xDrive25i Advantage는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스포티함을 갖춰 도시에 거주하며 활동적인 삶을 영위하고 디지털 라이프를 즐기는 소비자에게 제격이다.

BMW 고객 브랜드 부문 옌스 티머 수석 부사장은 “BMW가 e스포츠로 진출한 데에는 현장에서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신뢰 높은 글로벌 파트너가 되겠다는 의지로부터 시작됐다”라며 “세계 최고의 팀들과 함께 하며 우리가 지닌 디자인과 혁신 기술을 사용, 장기적으로 e스포츠를 함께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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