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이탈리아에서 급속히 확산 중인 가운데 이탈리아 내 교민들이 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4.2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이탈리아에서 급속히 확산 중인 가운데 이탈리아 내 교민들이 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천지일보 DB

유증상자 2명·무증상자 9명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이탈리아에서 국내로 귀국한 교민 중 1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달 1일과 2일 귀국한 1, 2차 이탈리아 입국 교민 관련 코로나19 현황을 발표했다.

1차 교민 중에선 6명, 2차 교민 중에선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1일 이탈리아에 거주하던 교민 309명이 1차로 국내로 입국했고, 다음날 205명이 추가로 귀국했다.

유증상자 검사 단계에서는 1차와 2차 각각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5명은 미결정 판정을 받아, 재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확진자는 의료기관과 생활치료센터에 배정 되며, 무증상자와 음성 판정을 받은 교민은 강원 평창 더화이트호텔과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생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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