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제공: 현대자동차) ⓒ천지일보DB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제공: 현대자동차) ⓒ천지일보DB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현대자동차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제52기 정기 주주총회 직후 이사회를 열고 정 수석부회장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앞서 이날 열린 현대차 주총에서는 기존 이사회 의장이었던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상정하지 않고 재경본부장인 김상현 전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정 회장은 21년 만에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났다. 하지만 회장직은 그대로 유지된다.

정 수석부회장은 2018년 9월엔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했고 지난해 주총에서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대표이사를 맡으며 책임경영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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