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이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광명시청) ⓒ천지일보
박승원 광명시장이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광명시청) ⓒ천지일보

일손 부족한 약국 43개소
사회복무요원, 군인 투입
공적 마스크 판매 지원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광명시가 공적 마스크 판매로 일손이 부족한 관내 약국에 사회복무요원과 군인 등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광명시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현재 110개소 약국에서 약국별 하루 평균 250장의 공적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으며 마스크를 사려는 시민들이 몰리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약국의 바쁜 일손을 덜어주고 원활한 마스크 판매로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1인 약국 위주로 지원에 나서고 있다. 시는 약국 9개소에 사회복무요원을, 34개소에 군인을 투입해 평일, 토요일, 일요일까지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 일요일에는 광명시청 지역경제과 직원 12명이 약국 12개소에 나가 휴일 마스크 판매를 돕기도 했다.

시는 효율적인 업무 지원을 위해 사회복무요원과 군인을 대상으로 민원응대 요령, 대기 줄 정리 방법 등 사전교육을 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힘을 모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관내 약국 지원에 나섰다”며 “코로나19 전파를 막는데 중요한 마스크 구매에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생동감, 카카오스토리 등 광명시 공식 SNS를 통해 광명, 철산, 소하, 하안 4개 권역별 공적 마스크 판매 약국 110개소의 위치를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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