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18일 이 환자가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대구 서구 중리동 대구의료원 옆에 선별진료소가 설치돼 있다. ⓒ천지일보 2020.2.1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18일 이 환자가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대구 서구 중리동 대구의료원 옆에 선별진료소가 설치돼 있다. ⓒ천지일보 2020.2.18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하루에만 5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CNN이 1일 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사태와 관련해 “대한민국 정부가 책임을 신천지에 전가하려고 개입을 과장하고 있다”는 신천지교회의 입장을 전했다. 법무부가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입국한 신천지예수교회(신천지) 신도 수를 공개한 가운데 해당 기록이 변동될 수 있음에도 공개했다는 점과 정확한 인과관계도 설명할 수 없는 방대한 기록을 공개했다는 것에 대한 비판이 나온다.

◆코로나19로 대구에서만 하루 5명 사망… 총 22명째 ☞(원문보기)

1일 대구시에서는 5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대구에서는 13번째, 국내 전체로는 22명째를 기록했다.

◆강릉 중국 유학생 코로나19 확진… 무증상 입국☞

중국 랴오닝성에서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대학가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 “코로나19 전국확산 둔화… 중증·경증 장소 나눠 치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일 하루에 586명이 늘었지만, 전날 813명에 비하면 227명이 줄면서 전국 확산 속도가 둔화된 것이 아니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또 2일부터 정부가 중증환자과 경증환자에 대한 치료 및 관리 방침을 변경할 계획이다.

◆식약처, 마스크 448만개 우체국 등에 공급… TK지역 154만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말인 29일 약국과 농협하나로마트 등 공적판매처를 통해 전국에 총 448만개의 마스크가 공급됐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1일 서울 서대문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시몬지파 서대문교회에서 방역 작업 관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소독 작업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박원순 서울시장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소재 신천지교회를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 2020.2.2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1일 서울 서대문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시몬지파 서대문교회에서 방역 작업 관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소독 작업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박원순 서울시장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소재 신천지교회를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 2020.2.21

◆CNN 신천지 인터뷰 “신천지, 韓정부가 책임 떠넘기려 한다” ☞

CNN 보도에 따르면 김신창 신천지교회 국제선교국장은 “국민들에게 염려를 끼친 점에 죄송하다”면서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성도들은 당국에 최대한 투명하고 협조적인 자세로 임해왔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법무부 추미애 장관이 3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의 특권 없는 공정한 사회를 위한 ‘권력기관 개혁 후속조치 추진계획’ 발표를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천지일보 2020.1.31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법무부 추미애 장관이 3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의 특권 없는 공정한 사회를 위한 ‘권력기관 개혁 후속조치 추진계획’ 발표를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천지일보 2020.1.31

◆법무부, 신천지 표적수사 논란… 뜬금없이 7월 이후 입국기록 공개 ☞

1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 28일 질병관리본부(질본)로부터 신천지 신도 24만 4743명에 대한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2월 27일간의 출입국기록 조회를 요청받았고, 조회결과를 질본에 통보했다고 전날 밝혔다. 법무부는 “확인결과 해외신도 3만 3281명 중 중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기록이 있는 사람은 38명, 이 중 우한 입국자는 1명”이라며 “국내신도 21만 1462명 중 중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기록이 있는 사람은 3572명, 이 중 우한 입국자는 41명”이라고 했다.
 

◆미국, 한국 일부 지역에 최고단계인 ‘여행금지’ 경보 ☞

미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 한국과 이탈리아 일부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최고단계인 여행금지로 격상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와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일부 지역을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한 조치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기업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상장사 1분기 영업이익, 코로나19 타격에 작년대비 -4% 전망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경제에도 타격을 주면서 1분기 주요 기업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약 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당초 1월 말까지만 해도 주요 기업 실적이 작년보다 반등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어나자 영업이익 전망치가 한 달 새 7% 가까이 줄어들며 감소세로 돌아섰다.
 

◆‘한국인 경계’로 기업들 해외영업 타격… 해외출장 올스톱·미팅 취소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기업들의 해외영업에도 충격을 주고 있다. 한국인 입국을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국가들이 증가하는 데다 외국기업들 역시 한국 방문이 제한되면서 사실상 해외출장이나 미팅이 원천봉쇄됐기 때문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기업들은 코로나19 사태 초기에는 감염 위험이 높은 중국으로 출장을 자제했지만, 최근에는 한국에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해외출장길 자체가 막혔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미래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총선 공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하고 있다.ⓒ천지일보 2020.2.20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미래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총선 공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하고 있다.ⓒ천지일보 2020.2.20

◆통합당, 김병준 세종·정우택 청주흥덕 공천 확정 ☞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1일 세종시에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을 공천하기로 했다. 또 정우택 의원은 청주 상당에서 청주 흥덕으로 지역구를 옮겨 공천을 확정했다. 황교안 대표의 성균관대 법대 동문인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은 청주 상당 선거구에 단수 추천받았다.
 

◆외교부 설득에도 ‘입국제한 89곳’ 확대… 정부 ‘역부족’인 듯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한국인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가 연일 늘고 있다. 외교부 재외국민과에 따르면 1일 오전 10시 기준, 한국발 방문객의 입국을 금지하거나 검약을 강화하는 등 입국 제한 조치를 하는 지역은 전날보다 13곳이 늘어 89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 세계 국가(유엔회원국 193곳 기준)의 약 40%를 넘어서는 규모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일 종로구 배화여고에서 3.1절 기념식 참석자들과 함께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일 종로구 배화여고에서 3.1절 기념식 참석자들과 함께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文대통령, 3.1절 기념사 “코로나 이길 수 있고 경제 되살릴 수 있어” ☞

대통령이 1일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고, 위축된 경제를 되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서울 배화여고에서 열린 제101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이렇게 강조했다.
 

◆대구 병상 사정 심각… 1661명 입원 대기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급속하게 퍼져가는 가운데 해당 지역의 병상 사정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상이 없어 자가격리 상태로 대기하는 환자도 크게 늘고 있다.
 

◆‘전국 최연소 확진자’ 경북 경산서 발생… 생후 45일 아기 ☞

경북 경산에서 태어난 지 45일된 신생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올해 1월 15일 생인 이 남아는 국내 최연소로 지난달 2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기는 지난달 22일부터 경북 의성에 위치한 친할머니 집에서 엄마(30)와 함께 지낸 것으로 파악됐다.
 

◆가짜뉴스가 판치는 세상 던지는 묵직한 외침 ☞

“우우~ 풍문으로 들었소~ 내 마음은 서러워. 나는 울고 말았네.” ‘풍문으로 들었소’라는 유행가 가사 중 일부다. 근원지를 제대로 알 수 없는 소문. 바람 따라,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소문, 풍문이다. 비슷한 말로는 쑥덕공론, 유언비어, 항설 등이 있다. 여기에 하나 더 보태자면 가짜뉴스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에 대한 수정안의 건이 통과되고 있다. ⓒ천지일보 2020.2.26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에 대한 수정안의 건이 통과되고 있다. ⓒ천지일보 2020.2.26

◆2일부터 대정부질문 시작… 코로나19 대응 공방 ☞

여야가 2일부터 국회 대정부질문을 시작한다. 사실상 코로나19에 대한 정부의 대응과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규모 등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대정부질문은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를 시작으로 4일까지 진행된다. 첫날 대정부질문에서는 민주당 소속 강창일·김부겸·이규희 의원이 질의자로 나선다. 미래통합당에선 주호영·권성동·백승주 의원과 민주통합모임 박지원 의원, 무소속 임재훈 의원이 질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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