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26일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코로나19 대응기관인 강원도 강릉시 강릉의료원 방문해 음압격리병동 등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제공: 강원도) ⓒ천지일보 2020.2.26
[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26일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코로나19 대응기관인 강원도 강릉시 강릉의료원 방문해 음압격리병동 등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제공: 강원도) ⓒ천지일보 2020.2.26

[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26일 감염병전담기관으로 지정된 강릉의료원을 방문해 국가지정 음압격리병동 등 의료시설을 점검하고 소속 의료진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최 지사는 정인호 강릉의료원장과 정필문 진료부장으로부터 코로나19 대응과 관련된 기관 추진상황과 음압병상에 입원중인 확진환자 3명의 건강상태를 보고 받았다.

또 이 자리에 참석한 장시택 강릉 부시장으로부터 강릉시 확진자 접촉관리, 방역대책 추진상황과 중국유학생 보호 대책 등을 보고 받고 더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대책 추진 등을 주문했다.

강릉의료원을 포함한 도내 5개 지방의료원은 지역별 감염병전담기관으로 지정돼 지난 21일부터 입원환자를 퇴원조치하고 있다.

강릉의료원은 전체 112병상 중 현재 37명이 입원하고 있으나 금주까지 전체 입원병상을 공실로 관리해 추가 대량환자 발생에 따른 코호트 격리에 대비할 계획이다.

코호트격리(Kohort Isolation)란 특정 질병 발병 환자와 의료진 모두를 ‘동일 집단’(코호트)으로 묶어 통째로 전원 격리해 확산 위험을 줄이는 조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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