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18일 오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천지일보 2020.2.18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18일 오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천지일보 2020.2.18

패혈성 쇼크로 숨져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2번째 사망자가 대구에서 나왔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호흡기 치료 중이던 73세 남성이 패혈성 쇼크로 이날 오전 1시께 숨졌다.

이 남성은 지난 20일 선별진료소를 통해 대구의료원에 입원했다가 지난 23일 급격한 호흡곤란을 보여 계명대 동산병원으로 이송돼 호흡기 치료를 받았다.

계명대 동산병원 관계자는 12번째 사망한 70대 남성에 대해 “전원 당시부터 상태가 매우 나빴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병으로 당뇨와 고혈압을 앓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대구지역에서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는 중증 환자는 3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계명대 동산병원(1명)과 경북대병원(2명)에서 격리돼 치료 중인데 현재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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